사업비 13억원 투입

▲ 금성천 하구 인도교 전경모습. ©Newsjeju
▲ 금성천 하구 인도교 전경모습. ©Newsjeju

제주시에서는 금성천 하구 인도교 설치를 사업비 13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성천 인도교는 금성천 하구에 길이 55m, 폭 2.5m의 인도교로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금성리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디자인하고자 노력했다.

▲ 금성천 하구 인도교 야간전경모습. ©Newsjeju
▲ 금성천 하구 인도교 야간전경모습. ©Newsjeju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금성리지역이 제주에 뽕나무 묘목을 처음으로 들여와 비단을 만들었다는 지역의 특성에서 착안해 누에고치를 형상화하고 해안경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 선정과 경관조명 시설을 통해 야간에도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금성천 하구 인도교'가 금성리와 귀덕리를 잇는 통행로 역할 뿐만 아니라 올레꾼과 관광객이 찾는 금성리지역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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