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자고등학교.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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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는 이공계 대학에 진로를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간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이공계 대학진학과 함께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학생들에게 생소한 이공계 전공에 대해 소개하고, 전공 지식이 활용되는 방식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재능봉사캠프는 한국장학재단과 성균관대학교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학생이 팀을 이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4일 이상 캠프 형태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여고를 담당하게 된 성균관대학교 '투어리스터 시즌2'팀은 지난 1월 한국장학재단 동계 멘토링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하계 멘토링을 기획했으며 학업 및 진로 상담, 코딩교육을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주요 진행 프로그램은 △대학교 및 학과 알아보기 △학과체험 △찾아라 나의 공부법 △블로코딩 교육 △아두이노를 이용한 무드 등 제작 △힐링 토크 콘서트 △너의 고민을 보여줘 등 실질적으로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비해 대학생 멘토링 기회가 자주 없다"며 "이번 멘토링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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