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시민모임 '천막촌 성난오름대변인단'이 오는 18일에 두 번째 문화제를 연다.

이날 문화제는 오후 6시 30분 신산리 마을카페 앞에서 진행되며,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제2공항 예정지역 주변 오름들을 답사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함께 노래 부르며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지키자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날 난장에 함께 하고 싶은 분은 신나게 놀겠다는 다짐과 돗자리, 각자 먹고 마실 것들을 들고 신산리 마을카페로 오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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