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23일까지···관내 85척 대상
승선 초과나 음주운항 등은 엄중 사법처리

서귀포시가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낚시어선 안전점검에 나선다.

15일 행정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주도와 합동 점검반을 가동, 오는 19일~23일까지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 85척으로, 낚시 어선 영업행위와 조업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구명부환, 기관실 자동 소화기 등) 구비 여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초과 ▲준수사항이행여부 ▲보험공제 가입여부 ▲소화기 비치 및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안전점검에서 위법사항 발견 시 현장 시정조치를 원칙으로 하나 만일, 기준미달 등 준수사항 미이행 어선은 출항제한 등의 조치에 나선다. 특히 승선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행위는 사법처리 등 엄중 처벌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낚시어선 안전점검으로 사고 없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잇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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