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614개소 대상 실시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동부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614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부동산관리팀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 시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여부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행위 △요율표 등 중개업소 게시의무 이행 △중개보수 과다 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법 중개행위 발견 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지도 점검함으로서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자격 및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는 분쟁 발생 시 법적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총 655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 총 4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했으며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68개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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