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제주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4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목욕하고 진드기 물린 자국을 살피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Y씨(여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앞 텃밭에서 매일 농작물 작업 활동을 했다. 지난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지난해에도 제주지역에 15명의 확진환자와 3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지역 특성상 농수축산의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벌초시기를 맞아 지역주민의 관심이 중요하며 또한, 작업 및 야외 활동한 후 2주 이내 발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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