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관내 대형 유흥주점 65개소 대상

제주시가 오는 9월 한 달간 관내 대형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점검에 나선다.

21일 행정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관내 특정관리 대상 시설로 300㎡ 이상 대형 유흥주점 65개소다.

주요점검 내용은 ▲비상구·비상계단 폐쇄 ▲장애물 방치 여부 ▲객실 내 비상 손전등·소화기 정상 작동 여부 ▲화재배상 책임분야 가입여부 등이다.

또 위생차원에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업종별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 된다. 

행정시는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이 발견되면 현지 시정조치, 법규위반 사항은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 65개 업소 안전 점검에서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처분 내용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과 종사자 건강검진 미실시 등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