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8월23일~24일, 8월31일~9월1일 진행
나플라, 루피, 국카스텐, 에일리 등 다양한 장르 음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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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모여 여름밤 추억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24일과 8월31일~9월1일 총 4일 간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와랑와랑 in 서귀포'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축제는 가수들의 공연과 플리마켓 등 즐길거리로 구성된다. 공연은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당일 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또 행사당일 서귀포 관광지 입장권이나 관내에서 사용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하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연 라인업은 8월23일 제주를 대표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오후 6시30분부터 출격한다. 또 바버렛츠(오후 7시20분부터), 김나영(오후 8시10분부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공연 피날레는 경연예능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린 나플라와 루피가 꾸민다. 나플라와 루피는 23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뒤흔들 계획이다. 

8월24일은 슈퍼비·트웰브·언에듀케이티드키드(오후 6시부터), 죠지(오후 7시10분부터), 지조(오후 8시부터) 등 힙합무대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지조와 함께 스컬과 하하도 무대를 꾸미는데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새무장했다. 

8월 마지막날인 31일은 소야·비아이지·써드아이(오후 6시부터)를 비롯해 톡톡 터지는 음향의 치즈(오후 7시10분부터), 강렬한 보컬 에일리(오후 8시부터)까지 여성뮤지션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9월 첫날인 1일 오후 6시는 데이브레이크가 첫 무대를 연다.

이후 십센치(오후 7시)와 국카스텐(오후 8시)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서귀포의 한여름 밤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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