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지적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9.08.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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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차청 여성청소년과, 배회감기지 53대 보급
도내 상습 실종 이력자 1순위···GPS 기능 탑재 시계로,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 제주지방경찰청이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53대를 보급한다 / 사진제공 - 제주지방경찰청 ©Newsjeju
▲ 제주지방경찰청이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53대를 보급한다 / 사진제공 - 제주지방경찰청 ©Newsjeju

제주도내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제주경찰이 GPS가 담긴 정보가 제공되는 배회감지기를 8월26일부터 보급한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손목 시계형 단말기다.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등이 감지기를 손에 착용하게 되면, 보호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거리제한 설정 기능도 있어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람이 울린다. 단말기는 비상버튼 기능이 있어 착용자가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 배회감지기의 기능, 감지기를 희망하는 이들은 가까운 경찰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Newsjeju
▲ 배회감지기의 기능, 감지기를 희망하는 이들은 가까운 경찰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Newsjeju

배회감지기는 경찰청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제주지역은 2년 간 약 100대 가량의 단말기를 배정받아 도내 치매노인 등에 제공됐다. 올해 배정받은 수량은 53대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배회감지기를 상습 실종 이력(3회) 등을 고려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이후는 실종 위험도가 높은 순서로 계획됐다.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배회감지기 보급이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가까운 경찰관서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제주시동부권 710-8934, 제주시서부권 710-6526, 서귀포시 710-8958)

한편 배회감지기는 치매안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보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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