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情)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 2019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26일 서귀포시는 ▲물가안정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화합 및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제로화 추진 등 8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경제일자리과 등 5개 부서에서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6개분야 40개 중점 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모니터링 및 불공정거래 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늘어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증회해 당일 발생 쓰레기를 전량 수거 조치하며, 혼잡구역 주정차 단속 및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등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및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상시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관내 보건소 3개소와  보건지소 5개소 등에서 ‘비상진료반’을 운영함으로써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며,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대비 등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그 밖에도 ▲관광숙박업체 지도·점검 ▲상하수도 상황반 운영 ▲음식점운영현황 안내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연휴기간 8개반·28개부서(읍면동 포함) 396명을 특별 투입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 상황반별(총괄반, 생활환경, 비상진료 및 위생관리, 관광, 재난안전, 교통, 상하수도, 읍면동) 비상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도-시-읍면동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갖춰 관광객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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