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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2019년 열린관광지 선정에 따라 열린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인적 대응,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응대 CS교육을 지난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에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이다. 특히, 치유의 숲에서는 무장애 데크로드(총 1km)를 활용한 '무장애 숲여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CS교육의 이보교(두리함께 대표)강사는 장애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의 유형별 에티켓, 예절과 응대 등 장애인 고객 만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담은 내용으로 이끌어 직원들의 열린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북돋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치유의 숲의 ‘노고록무장애데크로드’는 2017년 녹색자금 사업으로 보행약자, 휠체어 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걷기에 불편한 대상자들이 평소의 제한된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호흡하며, 오감을 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느껴보는 계기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서, 올 해 열린관광지 선정에 따른 사업비를 활용해 점자북, 추락방지턱, 쉼팡, 온수족욕시설, 가족휴게실 등을 보완하여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산림휴양관리소(서귀포 치유의 숲)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통약자, 장애인 등에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와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2019년 글로벌 산림치유프로그램‘치유의 숲 봄! 봄!’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복지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인 장애인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해당일 1주일 전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 전화(064-760-3067~8)로 상담 후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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