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관광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관광의 안전과 위기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관광을 위한 정책 방향논의를 위해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근 관광시장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올레길 살인사건, 렌터카 교통사고 등 제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증가로 관광객의 안전 대책에 대한 논의가 급증하면서 이것이 실제 관광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이날 JRI·JTO 미래전략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제주한라대학교 이보연 교수가 ‘안전한 제주관광의 과제: 국내·외 안전관광 실태 비교’, 제주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이 ‘제주관광 안전 및 위기관리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토론은 좌장인 제주연구원 정승훈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제주관광공사 고선영 연구조사센터장, 중앙일보 손민호 여행레저팀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의원, 제주대학교 홍성화 교수, 하나투어 홍유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모든 관광활동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제주관광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와 공사, 연구원, 업계, 주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연구, 정책수립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관련 자료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9월 15일 이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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