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고등학교는 지난 29일 기숙사인 서우동행관 개관식을 가졌다. ©Newsjeju
▲ 함덕고등학교는 지난 29일 기숙사인 서우동행관 개관식을 가졌다. ©Newsjeju

함덕고등학교(교장 이상훈)는 지난 29일 기숙사인 서우동행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함덕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기숙사운영위원장,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함덕고등학교 기숙사인 서우동행관은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완공했다. 공사비용은 총 40억 8500만 원정도 소요됐으며, 기숙사 이름인 '서우동행관'은 일출이 보이는 서우봉에서 시작했지만 '서로 다른 우리가 동행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숙사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329.70㎡)으로 30호실로 되어 있으며, 최대수용인원은 120명이다. 그리고 학습을 위한 공간인 다목적실 4실이 구비돼 있다.

기숙사 완공 이후 실내 비품 등을 구비하고, 공기질 측정 등을 완료한 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숙사에서 지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숙사 프로그램으로는 △맞춤형 진로·인성 프로그램인 ‘다혼디성장프로그램’ △학력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음악과 학생들의 실기능력향상을 위한 ‘백파뮤직아카데미’ △아침 체력향상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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