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 개요도. ©Newsjeju
▲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 개요도.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6일에 '접안시설 확충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실시설계 이후, 내년 8월께 접안시설 확충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용역은 내년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총 5억 1500만 원이 투입됐다. 물양장 2개소(L=170m)와 돌제 2개소가 확충된다.

그간 모슬포항은 접안시설 부족으로 지역어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특히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엔 피항부두로 외부어선이 들어오면 위판-접안시설이 혼잡해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태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외래어선은 물론 지역어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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