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 추진

서귀포시는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 추진도 진행한다.

그동안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추진 상황으로 지난 3월 관내 양돈장 85개소(휴업 포함)에 지정담당관(공무원) 85명을 지정해 잔반급여 금지 및 소독상태 지도 점검 등 주2회 농장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동 질병 발생대비 초동대응 능력배양과 관련기관․단체의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민․관․군이 참여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역대책의 주요 추진내용으로 9월 한달 간 축산과 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평일 21시․휴일 18시)하고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 후에도 비상전화 착신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농가 지도점검과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날을 강화․운영해 축산농가 밀집지 및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지도와 소독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휴가 및 추석연휴 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시민은 발생국가에서 햄, 소시지, 순대, 육포 등 축산물을 귀국 시 반입해서는 안되며 여행 후에는 5일 이상 양돈장 등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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