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물 흡입으로 읍면동 가로환경 개선
노면청소차 8대, 살수차 6대 도입

서귀포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물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읍면에 최초로 노면청소차를 고정 배치한다.

금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는 33억6000만 원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면청소차 8대(신규 6, 교체 2)와 살수차 6대를 도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2일 서귀포시는 1단계로 8.5톤 ‘도로 재비산먼지 노면청소차’를 4대를 도입해 읍면에 고정배치해 본격적인 운행에 나설 예정이며, 도입차량은 대정읍,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분 노면청소차 4대 납품에 이어, 9월말까지 2차분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게 된다.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가 들어오며 노면청소차는 동지역에 1대 증차, 1대 교체하고, 읍면지역은 1대 교체, 5대를 신규 증차한다. 살수차는 동지역 1대 및 읍면지역에 신규로 5대를 배치한다.

서귀포시가 이번에 구입한 노면청소차에는 진공흡입장치, 회전브러시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도로의 상황에 맞게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습식필터 적용으로 재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및 매연저감과 도로변에 쌓여있는 먼지, 쓰레기, 낙엽 등 오물들을 흡입 할 수 있어 비산먼지 제거에 효율적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금번 미세먼지 저감 노면차와 살수차 읍면동 배치를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대기질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유지함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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