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대상 설명회 열어

▲ NH농협손해보험은 제주시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축산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두번째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Newsjeju
▲ NH농협손해보험은 제주시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축산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두번째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Newsjeju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제주시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제주축협 노형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축산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두번째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2일부터 제주시지역에서 가입 할 수 있는 가축질병치료보험은 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축(소) 질병을 진단, 처치, 처방 및 투약해 치료하는데 소요된 비용을 보상하며,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주시, 함평군 2개 시군에서 올해는 제주시, 강진군, 보은군, 합천군 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됐다.

보험가입 축종은 개체단위 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 부담이 큰 송아지, 비육우, 한우, 번식우, 젖소이며 보장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보장 질병은 송아지는 설사, 장염, 폐렴 등 4개 항목이며, 비육우는 8개 항목, 젖소는 난소낭종, 자궁세척 등 5개 항목, 한우 번식우는 28개 항목으로 모든 질병이 대상이다.

NH농협손해보험 한재현 제주총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가축 질병의 조기 예방과 가축 폐사로 인한 손실을 줄여 제주지역 소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들이 안심하고 사육하기 위해서 보험 가입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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