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행안부 사업에 제주시 용담과 곽지 응모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내년에 수행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제주시 용담로와 곽지지구를 선정해 응모했다.

제주자치도는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4곳을 최종사업 지구후보로 고시한 바 있다. 4곳은 제주시 용담로, 곽지지구와 서귀포시 화순로, 태위로지구였다.

이 중 제주시 용담로와 곽지지구가 최종 사업후보지로 선정됐고, 행안부는 올해 10월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지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엔 국비 50%가 지원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도를 정비하고 점자블럭 설치, 교차로 내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교차로 알리미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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