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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예술팀장

진 은 숙

원조 아이돌인 핑클이 최근 모 방송사“캠핑클럽”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다시 전성기를 맞는 듯하다. 서귀포 시민들도 문화도시 서귀포의 리더로서“문화시민클럽”을 통해 문화의 전성기를 누려보면 어떨까?

서귀포시에서는 문화소외지역 시민들의 문화소비를 촉진시키고 문화시민력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문화시민이 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서귀포 문화시민클럽을 운영한다.

올 한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면서‘문화농부학교 수강생은 언제 모집했냐?’‘보조사업 공고는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끝나버렸더라’‘누가 매일 그렇게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느냐’등 정보를 제때에 입수하지 못해 문화도시사업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꽤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문화도시조성사업 홍보 및 서귀포시 지역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공연, 전시회,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 유익한 문화정보를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문화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시민클럽 회원을 8월부터 모집하고 있다.

문화에 관심있는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가입신청 할 수 있으며 주1회 이상 각종 문화예술정보 제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에 대한 욕구는 많은데 정보를 빠르게 접하지 못하고 문화 접근력이 어려워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읍면지역 어르신들, 장애인 등을 최우선으로 가입하게 하는 등 문화로부터 소외받는 시민들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가입방법과 홍보방안, 참여방안을 도입중에 있다.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풍부한 문화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문화에 대한 이해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문화도시사업, 공연, 전시회 등에 하나 둘 참여하다 보면 자연스레 문화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어느새 문화로 행복해지고 품격있는 문화리더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알림톡, 문자메시지로 보내지는 문화정보가 스팸이 되지 않고 고급 꿀 정보가 되어 시민 누구나 문화와 놀면서 문화로 행복해지는 신나는 문화도시 서귀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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