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갤러리서 9월17일~26일까지 내걸려

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교류전이 제주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제주시는 오는 17일~26일까지 '한·중·일 어린이 서화(書畫)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행정시에 따르면 전시회는 제주시,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계림시, 일본 효고현 산다시 3개국 어린이들의 미술작품 총 82점이 내걸린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행사는, 자매도시 어린이들의 합동전시로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분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작품들은 9월 제주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에 중국 계림시 소년궁과 일본 산다시에서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계림시는 1997년 10월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행정,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일본 효고현 산다시와도 같은 해 7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화 교류전이 각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문화예술분야의 민간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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