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밥상'학교급십 우리가 지킨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2학기에도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 학교급식 식중독‘ZERO’화 등 건강하고 안전한 밥상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화)에 학교급식점검단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에 상반기 점검 평가 및 하반기 학교급식 운영평가에 대한 논의를 한 후 9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단 임기는 2년이다. 교육청 1명, 자치단체 2명, 소비자단체 3명, 학부모 3명, 영양교사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재료 납품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급식소 방역소독 및 종사자 건강검진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 및 기구세척·소독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급식 감시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점검단에서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식품의 생산부터 최종 섭취까지 위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위생관리 체계)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하반기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 시설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으로 검사방법은 학교별로 도마, 칼, 행주에서 대장균, 살모넬라균의 검체를 채취해 당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균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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