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가 오는 27일에 마감된다.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과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들이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으며,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방문한 뒤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대학 재학(수료 및 졸업) 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12월 중에 대출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따른 원리금의 5%다.

신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며, 이 역시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자금 신용회복을 검색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올해 상반기엔 총 1394명에게 약 1억 4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계산하면 총 2만 400명에게 약 13억 원이 지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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