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지사가 12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환대 행사에 나섰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가 12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추석 명절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환대 행사에 나섰다. ©Newsjeju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2일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을 돌면서 휴일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 자치경찰단, 119종합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귀성객 수용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원 지사는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도정에 알려달라"면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관광객과 도민들이 쾌적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명절 휴일에도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니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근무해달라"고 격려하면서 "공항서비스가 좋아지면 제주도 전체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12일 추석 명절에도 근무하는 제주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에서의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는 12일 추석 명절에도 근무하는 제주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에서의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Newsjeju

원 지사는 제주공항 여객청사에서 제주관광협회가 마련한 관광객 및 귀성객 환영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귀성객들과 직접 주사위 굴리기 게임 등에 동참하며 감귤 상품을 전달해 주기도 했다.

제주공항에 이어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이동한 원 지사는 여객선을 통한 입도상황을 점검하고, 해우놎합 제주지부 및 선사 등을 방문했다. 터미널에서도 해운 관계자들과 함께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삼다수와 감귤젤리를 제공하면서 제주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항공과 여객선에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항공기는 국내선 66편(김포 52편, 청주 8편, 대구 6편)을 증편하고 있으며, 여객선은 15회 늘렸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