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마라도에서 제주 거쳐 서울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마라도에서 제주 거쳐 서울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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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 4곳서 동시 채화, 마라도서 채화된 성화는 제주 거쳐 전국 순회 예정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전을 밝힐 성화가 오는 9월 22일 전국 4곳에서 채화된다.

마니산과 독도, 판문점, 마라도에서 동시 채화되며, 마라도에서 채화된 성화가 오는 24일 제주를 돌고 10월 4일까지 13일 동안 전국 24개 시·도와 서울 25개 자치구를 지나 잠실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제100호 전국체전 성화봉송 슬로건은 '너와 나를 빛나게 밝힐 성화(I bright you)'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은 100회째 대회인만큼, 성황봉송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3일이라는 최장기간 동안, 2019km라는 최장거리를 1100명의 최대 주자가 달린다.

성화봉송은 천안에서 3.1운동을 재현하고, 부산에선 요트봉송을, 서울에선 지하철봉송 등 지역별로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성화봉송에선 총 20명의 주자가 배정됐다.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와 제주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서 이색적인 봉송 행사가 진행된다. 마라도에선 3명의 주자가 구간을 나눠 달리고, 서귀포시에선 2명, 제주시에선 15명의 주자가 나선다.

제주시 성화봉송 구간은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서 제주종합경기장 입구까지 연삼로를 따라 15개 지점으로 나눠졌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성화봉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터라 봉송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와 봉송로 주변 환경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체전 성화는 오는 9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채화된다. 전국체전의 성화봉송이 서울에서 이뤄질 때 장애인체전 성화봉송과 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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