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 학교에서부터 실천한다!
서귀포시에서는 학교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사업을 관내 고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이전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사업을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8월부터 각 학교의 실태를 확인 했으며 △9월에는 우선 관내 고등학교 7개소(서귀포고, 남주고, 산업과학고, 삼성여고, 중문고, 대정고, 성산고)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파악한 후 △10월까지 설치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어릴 때부터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 실천 생활화를 위해 학교 클린하우스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보급사업의 원년인 작년에는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선도 동아리』를 운영하는 4개교(대신중, 안덕중, 중문중, 법환초)에 클린하우스 보급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된 경위는 관내 학교 쓰레기 적치장소의 열악한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교육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철거 후 색달매립장에 보관 중인 노후 클린하우스를 정비 후에 학교별로 1대 설치(기초공사 필요 시 기초공사 포함) 및 △클린하우스내 비치용 수거함 5개 내외(가연성 1개, 재활용 4개)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에도 적정보관량 이상의 잔여 클린하우스에 대하여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보급한다.
서귀포시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 및 설치 사업을 통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활동이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전파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