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마리 방류되는 홍해삼, 효과는?
수십만 마리 방류되는 홍해삼, 효과는?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9.17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 올해 하반기에도 27만 마리 방류 계획
마을어장 관리 정도에 따라 재포획율 10~45%... 효과성 분석 용역 중
▲ 제주도 내 마을어장에 방류된 홍해삼 종자. ©Newsjeju
▲ 제주도 내 마을어장에 방류된 홍해삼 종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수산생물 서식처 보전을 위해 홍해삼 종자 27만 마리를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내 7개 마을어장에 집중 방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주요 서식처로 꼽히는 우도 홍해삼 양식지에 대해 종자 12만 마리를 집중 방류한 뒤, 자원 조성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그간 제주자치도는 도내 주요 마을어장에 홍해삼을 비롯해 여러 어종의 치어들을 방류해 왔다. 

그 중 제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종인 홍해삼은 지난 2006년에 방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07년 38톤에 불과했던 생산량은 2017년에 106톤, 지난해 100톤으로 급증했다.

허나 최근 홍해삼 생산량이 다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제주자치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자원량 감소라기보다는 소비시장 위축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마을어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관리만 잘 이뤄지면 방류된 양의 45%가량을 재포획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지역은 10%에 불과하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에선 소비자에게 연중 공급이 가능하도록 가공 및 축양기술 개선연구에도 힘쓰고 있으며, 자원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