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105개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

서귀포 대표축제인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 105개 마을이 다양한 문화자원 연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칠십리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에서 많은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대표자원으로 선정, 상징물화해 퍼레이드와 연계하는‘퍼레이드 킬러콘텐츠 발굴사업’을 전년 4개 마을 시범사업에서 올해 전 마을로 확대 운영해 퍼레이드의 규모화 및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축제 개막식은 형식적인 의전(내빈소개, 축사 등) 지양 등 관람객 중심의 다양한 퍼포먼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축제 개막식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및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 2018년 서귀포칠십리축제 퍼레이드. ©Newsjeju
▲ 2018년 서귀포칠십리축제 퍼레이드. ©Newsjeju

축제 전날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서귀포 17개 읍면동민이 각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 자랑거리 등을 소재로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칠십리 퍼레이드’가 관내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17개 읍면동민, 군악대, 기마대, 일반 참가자, 공연 팀 등 약 2천여 명의 참여할 예정이다.

▲ 2018년 서귀포칠십리축제 마당놀이. ©Newsjeju
▲ 2018년 서귀포칠십리축제 마당놀이. ©Newsjeju

둘째, 셋째 날에는 서귀포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및 ‘제주어말하기 대회/문화동아리 경연/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칠십리가요제/제주전통혼례’등의 무대 프로그램과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마을 홍보관/남극노인성/제주어배우기/해안체험/지역명품/귀농귀촌/드론&VR/아름다운간판상/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축제기간 운영된다.

한편, 축제기간 교통통제는 첫째 날 퍼레이드 구간(집결지/서문로터리 ~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구간/통제시간 16:30 ~ 17:30)이 전면통제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해제된다. 행사장(자구리공원)은 첫째 날(10:00 ~ 22:00) 서귀포항 ~ 서복전시관 입구 구간이 전면통제 되며, 둘째, 셋째 날(동일시간)은 서귀포항 ~ 영빈횟집 입구로 축소,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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