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치유의 시간 ‘정령들의 숲 캄캄’을 오는 10월 4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개최한다.
‘캄캄’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숲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감성을 함양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노고록무장애숲’(느긋이라는 뜻의 제주어)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제주공동체의 주민들이 직접 출연·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한다.
‘정령들의 숲 캄캄’은 숲의 정령에게 사연을 보내 참가신청을 한 시민을 초대해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20일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문화 협업을 통해 아픔을 지니고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제주도만의 산림휴양·문화서비스 확대와 기회를 널리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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