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조달청은 제주도 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제주지방조달청은 제주도 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지난 19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학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제주도 내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도내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조달제도 안내 및 교육 ▲국내·외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벤처나라' 상품등록 및 판로지원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벤처나라(http://venture.g2b.go.kr)'는 초기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구축한 전용 상품몰이다. 

중진공제주에선 공공수요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제주지방조달청에 추천하고, 제주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벤처나라'에 상품등록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또한 조달업무 교육·자문 등을 통해 국내 공공조달시장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벤처나라'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제주지역 생산 조달물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지원에도 공동으로 함께 한다.

박양호 제주조달청장은 "벤처나라가 지난 2016년 10월에 오픈한 이후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지역 벤처·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수 중진공제주본부장 역시 "판로개척이 어려운 도내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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