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타파' 비상근무 2단계 가동
제주도, 태풍 '타파' 비상근무 2단계 가동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9.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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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협업부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24시간 상황근무체계 운영

 
▲ 태풍 '타파' 북상으로 직간접적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국제공항은 9월21일 비행기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늘 저녁을 기점으로는 결항편이 속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항 이용객들은 각 항공사별 사전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Newsjeju
▲ 태풍 '타파' 북상으로 직간접적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국제공항은 9월21일 비행기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늘 저녁을 기점으로는 결항편이 속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항 이용객들은 각 항공사별 사전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비상체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21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 여파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도내 전역에 호우와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태풍 '타파'는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시속 133km/h)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쯤은 서귀포 동남동쪽 약 70㎞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파 북상으로 제주도내 전역은 현재 50~100mm 이상의 일강우량을 기록 중에 있다. 비의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세차질 것으로 예측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안전대비에 나서야 된다.

많은 비와 함께 강풍도 제주지역은 동반되고 있다. 21일 고산지역은 19.8m/s, 윗세오름은  16.1m/s 등 최대순간풍속을 기록했다. 바람의 세기 역시 태풍 접근에 따라 더욱 거세지게 된다. 

제주와 타지역을 잇는 하늘길인 제주국제공항은 현재까지 15여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 중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연과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오후 4시 기준 원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중인 제주국제공항은 풍속 10.8m/s, 시정거리 3500m다.

제주도정 관계자는 "옥외시설물이나 건설공사장 및 타워크레인, 가로수, 전신주 붕괴 등 바람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정은 13개 협업부서 및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24시간 태풍 타파 대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행정시 및 관련 부서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과 시설물 결박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태풍 내습 시 강풍에 의한 비산물 등으로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 발생 할 수 있다"며 "도민들은 일상적인 외출도 자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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