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증원을 통한 가정의 양육부담 절감에 기여

제주시에서는 아이돌보미 3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아이돌보미로 신청한 74명에 대해 지난 18일 52명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향후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10월 10일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 3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아이돌보미 예정자들은 10월 21일부터 10일 간 총 80시간에 걸쳐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2인 1조로 10시간 동안 현장 실습교육을 받은 뒤 실제 서비스 이용 가정에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원하는 모든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9월 현재, 21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3042가정에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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