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어린이들이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슬포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8일 손 씻기 교육 및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감염병의 전파경로 △손 씻기의 효과 △손 씻는 시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전달했고, 뷰 박스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손 씻기 전후를 직접 비교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손에 보이지 않는 세균의 존재를 인식하는 눈높이 교육으로 실시됐다.
올바른 손 씻기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바닥, 손등, 손가락, 손톱 등을 꼼꼼히 30초 동안 씻는 것을 말하며,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50~70% 예방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음식을 먹기 전·후, 기침 재채기를 한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 등 일상에서 자주 손을 씻을 것을 당부했다.
서부보건소는 올 상반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0개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손 씻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철저한 위생관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손 씻기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 ☎760-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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