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지연 예방 위한 알림문자 발송
도교육청, 내년 민원처리 지연율 0% 달성 목표 추진

▲제주도교육청이 이석문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항목별 순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리기한이 도래한 민원을 예고하는 민원사무처리기한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원 사전예고제는 처리기간이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각종 진정 민원과 처리기간 7일 이상인 인·허가 민원 25종에 대해 민원처리담당자에게 마감기한 도래 전 처리해야 할 사항을 문자(SMS)로 알려 기한 전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담당공무원의 착오 또는 누락 등 민원처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3일전, 1일전, 당일 등 기한 마감 전 3번에 걸쳐 알림문자를 발송한다. 

지연 발생 시 담당자 및 관리 감독자인 소관 부서장에게 독촉문자를 발송해 지연 민원에 대해 지도·감독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 서비스를 통해 내년 민원처리 지연율 0% 달성과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도 시행 결과를 분석해 처리기한이 지난 민원에 대한 독촉장 발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 서비스로 도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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