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2회 서복전시관 요가페스티벌' 을 서복전시관 야외공원에서 개최한다.

“불로장생의 氣(기), 요가로 표현하다‘를 주제로 하여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요가교육, 도내·외 전문강사의 요가시연, 요가 경연대회, 불로초와 건강을 테마로 한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요가교육은 페스티벌 참여자 전체가 체험할 수 있는 하타요가, 치유요가, 프리메드요가 교육이 진행되며, 사전모집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요가, 영어와 요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키즈영어요가 등이 진행된다.

요가시연에는 전주에서 온 국내 최정상급 요가 시연팀인 ‘바마’가 일명 커플요가로 일컬어지는 아크로요가 시연을 하게 되며, 이외에도 도내 전문강사에 의한 마이링빈야사요가, 하타요가 시연도 이뤄진다.

요가 경연대회는 사전모집된 도내 일반 동호인 단체 5개팀의 경연이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도내·외 원장급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팀을 선발해 서귀포시장상 및 부상으로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부대행사에는 바른 자세 척추 운동, 불로차 만들기와 차 음식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불로초(황칠나무) 심기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족훈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명상음악 공연, 마림바와 플롯의 협연, 끌로드샤 콰르텟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요가와 어울리며 도내에서는 많이 접할 수 없었던 명상음악 공연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요가 페스티벌은 전문 요가인과 일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요가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 개인과 가족단위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서복전시관 잔디밭에서의 야외 요가체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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