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어선 승선원 11명, 다른 어선으로 전원 구조·이동
화재 선박은 전소돼··승선원 건강상태는 이상없어

▲ 현장으로 급파된 헬기에서 보이는 어선 화재 모습 / 사진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Newsjeju
▲ 현장으로 급파된 헬기에서 보이는 어선 화재 모습 / 사진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Newsjeju

제주 부속섬 비양도에서 북서 방향으로 약 50km 떨어진 해상에서 통영선적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은 헬기 등 구조인력을 동원 진화작업 중이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통발어선 A호(84톤, 통영선적, 승선원 11명)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주변에서 조업 중인 어선 B호가 화재 사실을 해경 측에 알렸고, 또 다른 어선 C호는 오후 1시36분쯤 A호에 탑승한 승선원 11명을 전원 구조완료 했다.

해경은 화재진압과 방제작업 등을 위해 헬기와 경비함정들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헬기 도착 후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화재 선박은 전소돼 표류중으로, 아직까지 별다른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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