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부터 '제주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로 명칭 탈바꿈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가 기관 명칭을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로 변경했다.

25일 '제주도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어제(24일)부터 변경된 명칭으로 기관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명칭 변경은 사람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 

센터는 도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나 종전 '상담센터'라는 명칭으로 단순한 상담업무만 수행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빚어져왔다. 때문에 '지원센터'라는 이해하기 쉬운 포괄적인 명칭으로 변경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2월 개소(제주시 중앙로 소재 우리은행 3층)한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올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의 민간위탁 시업으로 전환됐다.

총 8명의 전문 인력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고충, 임금·퇴직금, 산업재해, 법률자문, 체류, 사업장 갈등, 교육 및 문화사업, 각종 정보제공, 쉼터운영 등 다양한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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