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에서는 읍면 3개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및 건강증진센터 설치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보건기능 향상을 위해 나섰다.

성산, 표선, 안덕 3개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각각 750㎡ 규모의 건물 증축을 위한 읍면 보건지소 기능보강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

읍면 보건지소 기능보강사업은 올해 서귀포시가 올해 공모해 선정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보건지소의 시설 및 장비 등 총 66억이 투입돼 공공보건의료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해 인프라가 확충되는 사업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번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공사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말 기준 서귀포시 동부지역 노인인구가 21.80%, 서귀포시 서부지역이 19.30%로 제주시 14.42%보다 월등히 높아 치매예방을 위한 분소 설치로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경감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농어촌지역 건강증진센터 설치로 비만, 영양관리, 신체활동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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