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을 수여하고자 내달 15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단체이다. 단,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제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자는 포함된다.

수상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 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총 9개 부문에 추천을 받는다.

추천은 소정의 양식과 이력서, 공적조서 및 관련 증빙 내용 등을 첨부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064-710-3413)에 인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내 도정뉴스 공고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주도는 문화상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올 12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문화발전에 숨은 공로자분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 추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62년 이래 지난해까지 총 57회 개최됐으며, 개인·단체 253명에 대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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