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제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희현입니다.

저는 오늘 6․2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도의원후보 공천심사에 응모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사임하려고 합니다.

이번 도의원후보에 입후보하기까지 많은 갈등과 번민이 있었습니다만 관광이 생명산업이라고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의의 전당에 제대로 된 관광전문가가 한 사람도 없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출마를 촉구한 관광인들의 바램과 격려를 뿌리칠 수 없었으며,

또한 30여년을 살아왔고 앞으로 내 뼈를 묻을 일도2동의 발전에 저의 경험과 열정을 담아보고자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으로 10년, 관광협회 상근부회장으로 3년 5개월의 여정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시간이었고, 제주관광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재직시 3년 연속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 웰컴센터 입주, 회원사와 함께하는 마인드와 프로그램의 정착, 투명한 관광시장 조성을 위한 세금계산서 발행 캠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한 사랑나눔 가게 사업등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 제가 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재직시 추진했던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은 다 여러분의 이해와 지원의 산물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가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제주특별자치도의 민의의 전당에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위한 도전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여러분들이 그동안 제게 보여준 관심과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여러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10. 4. 8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 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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