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선발진 휴스턴, 2위는 워싱턴" 美CBS 전망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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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10개 팀의 선발진을 평가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속한 LA 다저스는 3위에 올랐다.

CBS스포츠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워커 뷸러,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로 예측하며 류현진을 2선발로 전망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잠재력이 있는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정규시즌 뛰어난 선발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4명의 선발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불펜로 등판할 수 있다. 뷸러와 류현진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다저스타디움에서 나서면, 커쇼를 (원정 경기인) 3차전에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는 10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14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수확한 뷸러도 홈에서는 6승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커쇼는 올 시즌 16승5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올렸다.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4일부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한편, 선발진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지했다. 압도적인 선발 투수들을 자랑하는 휴스턴의 로테이션은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 잭 그레인키, 웨이드 마일리 순으로 내다봤다.  

2위는 워싱턴이 선정됐다.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콜빈, 아니발 산체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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