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김우숙)에서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동일리 및 일과리 곶자왈 일원의 방치폐기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방치폐기물 정비는 최근 대정 동일리 곶자왈 일원이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곶자왈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고 곶자왈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은 대정읍과 동일2리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정읍위원회가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Newsjeju
▲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은 대정읍과 동일2리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정읍위원회가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Newsjeju

이번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은 대정읍과 동일2리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정읍위원회가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일간 작업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됐던 동일2리 영농폐기물 집하장 내 방치폐기물을 일제 정비 및 수거했으며, 동일2리 산4-2번지 남동쪽 새미곶 습지에 대해서도 정비를 완료했다.

대정읍에서는 향후 동일2리 영농폐기물 집하장 철거뿐만 아니라 읍내 곶자왈 일대의 취약지역에 대해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폐기물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곶자왈 일대 불법으로 폐기물을 투기하는 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계도 및 단속 등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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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숙 대정읍장은 “앞으로 읍 차원에서 곶자왈 및 생태자원의 보존을 위해 중산간・곶자왈 일대의 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으며, 더욱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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