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대책논의 및 현장 위주 예찰 활동 강화

서귀포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2일 오후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태풍 대처 상황판단회의와 지난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18호 태풍 “미탁”은 1일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며 2일 오후 3시경부터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60km까지 북상해 서귀포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 태풍 미탁 대비 상황판단회의. ©Newsjeju
▲ 태풍 미탁 대비 상황판단회의. ©Newsjeju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9월 30일 오후에 서귀포시장 주재 각 실과 부서장이 참여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과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서귀포시장은 지난 제13호 태풍 “링링”및 제 17호 태풍 “타파”내습시 피해지역을 위주로 사전 예찰을 강화하며,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은 현장에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오늘(1일)부터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필요시 해수욕장 출입통제와 지정 및 비지정 관광지 및 특히 올래길에 대한 사전 예찰과 출입통제,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및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각 실과 및 읍면동에 보유한 수방자제 pp마대 등 24종 29,129개에 대한 점검과 17개 읍면동에 보유한 양수기 102대·수중펌프 94대·비상발전기 23대·기계톱 134 등 자연재난 대비용 즉각 사용 가능토록 점검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강한 비람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또한“시민들께서도 재난방송을 주위 깊게 청취하며 태풍대처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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