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 문화의 서귀포 지역 확산 계기 마련

▲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3세계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2019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3세계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2019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은 제3세계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2019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2019년 ‘기아체험’은 간접적인 굶주림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마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쟁, 빈곤과 질병, 인권, 아동노동, 환경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아체험은 지난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시 관내 고등학생 및 문화원 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름다운 지구마을 새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기아체험’에서는 물 부족을 경험하는 ‘식수체험’,내전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의 고통을 경험하는 ‘내전체험’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제3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

또한, 이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 96만 원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고, 참가자들에게는 월드비전의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정은수 원장은 “기아체험 활동을 통해 제3세계 아동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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