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봉 박행보: 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지다”
10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전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개관11주년기념 서귀소옹과 20세기서화거장 "금봉 박행보 : 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지다" 전이 오는 12월 1일까지 전시된다.

개관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30분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개관기념 행사로 야회 현장휘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금봉 박행보 작가와 소암선생님의 제자 서예단체인 제주소묵회의 협조로 야외마당에서 직접 글과 그림을 써보고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되며, 당일 기념관 방문객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장에는 소암 현중화와 금봉 박행보 작가 미술작품 총52점(한국화 41점, 서예 11점)이 어우러져 전시된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소암기념관에서 마련되는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전’은 당대의 유명 서화가의 작품을  소암의 작업과 비교하며 보기 좋은 전시이며, 다섯번째 금봉 박행보의 작업은 주제가 명확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또 우리 산천의 풍경, 골목과 바다, 마을과 꽃, 새들의 지저귐은 그림 전체에 부드러운 이미지와 따뜻한 정감을 준다.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소암기념관 금봉 박행보전 포스터. ©Newsjeju
▲ 소암기념관 금봉 박행보전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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