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업소 대상

제주시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의 개인서비스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선정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제주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정에서 배제된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필요한 기자재 보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나가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통해 운영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내에는 착한가격업소 10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내로 120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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