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올해 진행됐던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사업. ©Newsjeju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올해 진행됐던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사업.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전시를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분야는 미술, 서예, 사진, 공예분야며, 제주도가 본적이거나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전문 여성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술단체 발굴 지원은 제주도에 소재 및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서, 2인 이상이 모임을 갖고 작품전을 기획하고 있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시는 관객 참여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는 제주자치도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swcenter.jeju.go.kr/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710-4245~6)로 하면 된다.

센터는 이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부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월 31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의 전시는 내년에 열리게 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여성 미술인과 관련 단체를 발굴해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17명의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8곳의 예술단체에 전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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