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인한 사전 및 사후대책 방안 마련 약속

▲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이 4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Newsjeju
▲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이 4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 분야의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김태석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해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구좌읍 송당과 세화리, 성산읍 삼달, 신풍, 신천리 등을 돌며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피해현장을 둘러 본 김태석 의장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조기에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하겠다"면서 의회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용호 위원장은 "올해 여름 가뭄에 이어 가을장마, 세차례 태풍과 우박까지 이상기후가 겹치면서 농가들의 영농비용 부담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폐작까지 이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당장의 복구도 문제지만 내년 농사가 더욱 걱정이라 집행부와 함께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 위원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해가 갈수록 더 심각해질 것이라 보면, 자연재해에 대한 1차산업 분야의 사전 및 사후대책 등을 행정과 긴밀하게 협조해 지속가능한 영농이 되도록 안전장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이 4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Newsjeju
▲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이 4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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