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푸에르토 프린세사시, 10월4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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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4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측이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방문 일정동안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측은 제주도의회를 찾아 김태석 의장과 김용범 의원 등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또 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및 동홍동 재활용도움센터를 찾아 제주의 쓰레기 처리 정책도 살폈다.

앞서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장단은 지난 2017년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양 시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서귀포시와 교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서귀포시와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해 오다가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됐다. 서귀포시는 우호협약으로 향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도시로,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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