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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을 낸다.

소속사 H2에 따르면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달 중순 정규 10집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선보인다. 정규 앨범은 지난 2014년 5월 정규 9집 '컨티뉴엄(CONTINUUM)' 이후 약 5년5개월 만이다.

앨범 제목 '플라이 하이'에는 '한계'라는 두 글자에 멈춰있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2는 "환희와 브라이언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정규 10집 앨범을 준비해온 만큼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컬적, 음악적 시도에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룹 'MFBTY'(타이거 JK·윤미래·비지), 가수 미(MIIII), 에일리, 듀오 '길구봉구', 백아연 등이 이번 앨범에 힘을 실었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구성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셀프타이틀 정규 1집으로 데뷔했다. '미싱 유'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료했다. 환희는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하고, 브라이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등 솔로 활동을 병행해왔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1월부터 MFBTY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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