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

훈민정음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경축행사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573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사는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기념영상,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영상은 한글의 우수성과 제주어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 등이 소개되며, 축하공연은 도내 어린이들로 구성된 연합중창단 '노래하는 아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에서는 상장 수여도 병행된다.

제주도지사표창은 한글발전에 기여한 신촌초등학교 강미숙 교장,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고애경 교사, (사)제주어보전회 강은아씨 등이 받는다.

또 (사)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 주최 열린 '제18회 한글서예대전'에서 한글으뜸상을 수상한 설진숙씨도 상장을 받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과 제주어를 지키고 가꾸는데 힘써달라"며 "태극기 달기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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